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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pharm News] 바이오 주식 팔아 재투자…유한, 이례적 행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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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애드파마 댓글 0건 조회 638회 작성일 18-08-2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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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에 300억 재투자..2016년 이후 13곳에 700억대 투자
유한양행이 최근 들어 적극적인 투자 행보를 과시하고 있다. 보유 중인 제넥신 주식의 80%를 처분해 159억원의 수익을 실현한 직후 재투자하는 적극적인 투자 움직임을 나타냈다. 5년간 보유한 한올바이오파마의 주식을 모두 처분한 자금으로 영리병원 등에 재투자하는 등 2016년 이후 13개의 타법인에 신규 투자를 진행했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보고된 유한양행의 분기보고서를 보면 이 회사는 올해 1분기에 보유 중인 제넥신 주식 51만9478주(지분율 2.6%) 중 40만9478주(2.1%)를 359억원에 처분했다. 앞서 유한양행은 지난 2015년말 200억원을 투입해 제넥신 주식 24만4498주를 확보했고 이후 무상증자 등을 통해 보유 주식을 51만9478주로 늘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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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한양행 본사 전경

유한양행은 보유 주식의 78.8%만 처분하고도 159억원의 수익을 실현한 셈이다.

유한양행은 359억원 규모의 제넥신 주식을 처분한 이후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또 다시 제넥신에 재투자를 결정했다는 점이 흥미롭다.

앞서 제넥신은 지난 3월 총 20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하면서 유한양행에 신주(221만9749주)의 15%에 해당하는 33만2963주를 배정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9만100원이다. 유한양행은 이 유상증자 참여로 300억원을 재투자하는 모습이다.

기업이나 기관투자자가 수익 실현을 목표로 주식을 처분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해당 주식을 재취득하는 것은 흔치 않은 풍경이다.

유한양행 측은 “제넥신의 주가가 오르면서 보유 주식의 일부를 처분, 수익을 실현한 이후 유상증자 참여 기회가 제공됐다”면서 “제넥신의 기업 가치를 고려해 재투자를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제넥신의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유한양행은 제넥신에 총 500억원(최초 투자금 200억원+유상증자 300억원) 투입으로 359억원의 처분 금액과 제넥신 주식 44만2963주를 확보한다. 28일 제넥신의 종가 11만300원을 적용하면 유한양행의 확보 예정 주식 평가액은 400억원을 훌쩍 넘는다. 향후 제넥신의 주가가 큰 폭으로 추락하지 않는다면 유한양행은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의미다.

유한양행은 한올바이오파마에 5년 동안의 투자로 100% 이상의 수익률을 거뒀다. 유한양행은 지난 1분기에 보유 중인 한올바이오파마 주식 22만3803주(0.4%)를 모두 처분했다. 처분금액은 59억원이다. 


유한양행은 지난 2012년 296억원을 투자해 한올바이오파마의 지분 9.1%를 확보하며 2대주주에 올랐다. 그러나 지난 5월 대웅제약이 한올바이오파마를 인수한 이후 유한양행 한올바이오파마의 주식을 줄이기 시작했다.

유한양행은 2015년과 2016년 각각 한올바이오파마 주식 174만4500주(처분금액 272억원)와 100만주(처분금액 162억원)를 처분했고, 지난해와 올해 초 나머지 보유 주식을 모두 팔았다. 유한양행의 한올바이오파마 주식 처분금액은 총 633억원에 달한다. 298억원을 투자해 124.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공교롭게도 유한양행이 투자한 제넥신과 한올바이오파마 모두 신약 기술이전 계약을 성사시키며 주가가 급등, 결과적으로 성공적인 투자가 됐다.

유한양행이 확보한 투자 수익은 또 다른 기업에 대한 재투자로 이어지고 있다. 유한양행은 지난 2월 중국 신화진그룹과 연세대 의료원이 건립을 추진 중인 칭다오세브란스병원에 200억원을 투자했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말 중국 신화진그룹과 우호적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향후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뷰티사업 등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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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한양행 주요 타법인 투자 현황(자료: 금융감독원)

유한양행은 지난 2월 KT&G의 궐련형 전자담배 '릴'을 만드는 이엠텍에 20억원 규모의 투자도 단행했다. 지난 3월에는 미국 샌디에이고에 현지 법인 유한USA를 설립하면서 19억원을 투자했고 한달 이후 뷰티·헬스 전문 자회사 유한필리아 설립에 70억원을 투입했다.

유한양행이 제넥신과 한올바이오파마 주식 처분으로 확보한 자금이 추가 투자로 이어지는 흐름이다.

유한양행은 지난 몇 년간 눈에 띄게 왕성한 외부 투자 행보를 드러냈다. 지난해에는 바이오벤처 바이오포아에 20억1600만원을 투자해 지분 6.13%를 취득한 데 이어 임플란트 제조 업체 워랜텍에 총 20억2500만원을 투자해 35.1%의 지분을 확보했다. 개량신약 전문 회사 애드파마도 유한양행의 투자 대상으로 낙점됐다.

2016년에는 파멥신(30억원), 소렌토(121억원), 네오이뮨테크(35억원), 제노스코(50억원), 이뮨온시아(118억원), 씨앤씨(25억원) 등 6곳에 379억원을 투자했다. 2016년부터 총 13개의 타법인에 대한 투자를 단행했으며 투자금액은 700억원을 웃돈다.

투자 대상 업체들의 사업 영역이 다양하다는 점도 이채롭다. 파멥신과 소렌토는 항체신약을 개발중이다. 오스코텍의 자회사인 제노스코는 표적항암제 개발에 착수했다. 씨.앤.씨는 치약ㆍ칫솔 등 구강위생용품을 생산·판매를 담당하는 기업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다양한 투자를 통해 사업 다각화를 통한 새로운 먹거리 확보를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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